한전, 사상 최악 '32조 적자' 전기 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이유

2023. 5. 4. 14:39생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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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서 가스비랑 전기요금이 인상이 되었는데요.

 

한국전력공사가 왜 적자고, 전기 요금 인상이 왜 불가피한지 알아볼게요.

 

한국전력공사 마크

1. 한국전력공사 최대 적자

2022년 한국전력의 영업 손실액은 32조 6천억 이였습니다. 2021년도 5조8천억에 비하면 약 5.5배에 달하는 금액이죠

 

적자가 난 큰이유는 전기를 만드는 석유, 가스 가격은 급등하는데 전기 요금을 제대로 못 올렸기 때문입니다.

 

발전소를 돌리기 위해 해외에서 천연가스, 석유에 구입하는 비용이 약 35.5조 늘었습니다. 

 

그 반면에, 3차례 올린 전기 판매수익은 약 8.9조 늘었습니다. 적자가 계속 커질수 밖에 없는 이유죠.

 

2. 전기 요금 인상

현재 한전의 누적 적자는 38조 원을 넘었습니다.

 

산업부는 적자 해소를 위해서는 26년까지 전기 요금 인상을 해야 된다고 하는데요.

 

3년 연속 적자 면하려면 1년간 kwh당 51.6원을 올려야 된다고 하는데요.

 

4인 가구 기준으로 평균 15,000원이 늘어나게 됩니다.

 

현재 올해 1분기 13.1원을 인상하면서 목표치 25% 수준을 늘렸습니다.

 

3. 전기 요금 인상 안하면 어떻게 될까

공기업은 국가 또는 지방공공단체의 자본에 의해서 생산, 유통 또는 서비스를 공급할 목적으로 운영되는 기업입니다.

 

한국 전력 역시 공기업인데요. 한전의 빛은 언제든지 국민이 전기요금 or 세금으로 갚아야 되는 것입니다.

 

계속 적자를 방치하게 된다면 국민이 부담해야 될 금액이 나중에 더 커진다는 말인데요.

 

향후 큰 폭탄을 막기 위해서는 전기 요금 인상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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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글을 마무리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서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요금 인상의 폭 속도를 조절하고 취약계층의 지원을 늘린다고 하는데요.

 

올해 전기요금 인상폭을 줄이고 51.6원을 3년에 걸쳐 나눠서 올릴 경우 올해 또한 14.3조 원 적자가 예상됩니다.

 

그렇게 되면 누적 적자는 50조 원이 넘을 거라고 예상합니다. 당장은 전기요금이 크게 안 올라서 괜찮겠지만

 

향후에 모든 부담이 국민에게 또 짊어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정부가 현명한 판단을 해주고 , 지원을 해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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