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중입자 치료 23.4.28 전립선 암환자

2023. 5. 4. 20:06생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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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중입자 치료센터에서 지난 4.28일 처음으로 전립선암 환자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지하 5층에서 지상 7층까지 약 3천억 원을 들여 만든 시설입니다.

 

1. 첫 환자

첫 중입자 치료는 60대 전립선 암환자입니다.

 

약 2분만에 1회 치료가 끝났고, 3주 동안 11회를 추가로 받을 예정입니다.

 

환자입장에서는 실질적으로 아무 느낌이 없다고 합니다. 고통 없는 치료가 가능해진 거죠.

 

중입자 치료란?

꿈의 암치료 중입자 치료 국내 첫 도입(연세암병원) (tistory.com)

 

꿈의 암치료 중입자 치료 국내 첫 도입(연세암병원)

암을 치료할 때는 방사선 치료 그리고 중입자 치료가 있습니다. 중입자 치료는 국내에서는 그동안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동안 해외로 치료를 받으러 가야 했었습니다. 4월 말부터 연세암병

dustkd1024.tistory.com

 

2. 치료 불가한 암

중입자 치료는 많은 암을 치료할 수 있지만 예외가 있습니다. 전이된 암과 혈액암 경우는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3. 치료 효과

일본에서 76명 췌장암 환자와 , 186명 재발성 직장암 환자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췌장암은 2년간 생존률은 53%, 직장암은 5년간 생존율은 59%로 일반 항암치료보다 생존율이 2배 이상 높았습니다.

 

4. 비용

그동안 중입자 치료를 위해서는 독일 , 일본등 전 세계 6곳밖에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원정을 다녀서 치료를 받았는데요

 

외국 원정을 다니면서 드는 비용은 약 1억 원이라고 합니다. 효과는 세계적으로 입증이 되었지만

 

국내에서 치료비는 약 5천만 원 정도로 보험이 되지 않기 때문에 다소 부담이 되는 가격입니다.

 

70세 폐암 초기환자 기준으로 병원비가 약 1500만 원에서 보험이 적용이 되면 개인이 부담하는 금액은 약 200만 원입니다.

 

하지만 중입자 치료는 보험자체가 되지 않기 때문에 선택 폭은 넓어졌지만 아무나 받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5. 향후 미래

전립선 암 환자가 추가로 30명이 예약되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고정된 빔 주사만 완료되어서 전립선암만 치료가능합니다.

 

6개월 이후 회전하는 빔이 완성이 된다면 다른 암도 치료가 가능합니다.

 

뼈에 생기는 골육종, 척추에 생기는 척색종은 기존 치료로는 어려웠지만, 중입자 치료기로는 치료가 가능합니다.

 

세브란스병원은 기존 치료법으로 어려운 환자부터 치료를 선정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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