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방병 증상 및 원인, 예방 그리고 냉방병 자가 진단까지 알아보자

2023. 6. 27. 22:32생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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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날씨가 계속 더워지고 있죠

 

오늘은 더워지면 발생할 수 있는 냉방병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1. 냉방병이란?

냉방병이란 이름 그대로 냉방으로 인하여 발생하는데요.

 

더운 여름철 에어컨으로 인하여 실내와 실외의 온도차가 심하여 인체가 잘 적응하지 못할 때 발생하게 됩니다.

 

감기와 폐렴 비슷하게 몸살 증상을 보인다고 해요.

 

냉방병

 

2. 냉방병 원인

냉방병은 원인이 뚜렷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대략 크게 3가지 정도로 유추를 하고 있습니다.

 

 2-1. 실내와 실외의 온도, 습도 차 

실내와 실외의 온도차이로 인하여 발생하는 냉방병이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데요.

 

우리 몸은 어느 정도 온도가 차이가 나야 몸이 반응을 할까요?

 

5도 이상 차이가 나는 환경에서는 자율신경계의 교란이 발생한다고 해요.

 

우리 몸은 외부환경의 변화에 대응하여 체내 환경을 일정하게 유지하려는 항상성 기능이 있습니다.

 

우리 몸의 항상성을 자율신경계가 유지하게 되는데요.

 

온도차가  심함 → 자율신경계 교란 발생 → 자율신경계 기능 저하 → 면역력 저하

 

평균적으로 에어컨 온도를 22~24도로 맞춰두고, 18도까지 내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여름 밖은 30도를 그냥 넘게 되는데요. 

 

그렇게 되면, 5도에서 최대 15도 이상까지 기온 차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실내와 실외를 자주 왔다갔다 할 때는 이런 증상이 더 심해지겠죠??

 

기온차 뿐만 아니라 습도도 우리 몸에 영향을 끼치는데요.

 

에어컨을 습기를 빨아들여 습도를 낮추는 역할을 하는데요. 

 

습도차가  심함 → 자율신경계 교란 발생 → 자율신경계 기능 저하 → 면역력 저하

 

또한, 에어컨을 장기간 사용하게 되면 실내는 건조하게 되는데요

 

건조한 환경이 구강 점막, 비강 점막 같은 호흡기 점막을 건조하게 만들게 됩니다.

 

결국, 점막이 건조하게 되면 외부 바이러스나 세균의 침투에 굉장히 취약해지게 되면서,

 

여러 가지 호흡기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2. 레지오넬라증

레지오넬라는 물속에서 서식하는 세균 중 한 종류인데요.

 

레지오넬라증은 이런 세균에 의해 발병하는 감염성 질환 중 하나입니다.

 

에어컨에 있는 냉각수는 레지오넬라균이 살기에 가장 좋은 환경인데요.

 

에어컨을 제대로 세척 X,  냉각수 관리하지 X 

 

이런 상황에서 냉각수에 있는 균이 방출되게 됩니다.

 

공기 중으로 나오는 이 균은 호흡기를 통해서 전염이 되게 되는데요.

 

증상은 바로 나타나지 않고 약 2주간의 잠복기를 거치고 발생을 합니다.

 

레지오넬라증은 전염성이 굉장히 강하다는 게 무서운 특징인데요.

 

잠복기가 약 2주 정도 되기 때문에 증상이 발병하고 난 다음에 조치를 취한다면, 너무 늦게 됩니다.

 

레지오넬라증 증상으로는 고열과 기침, 폐렴 그리고 심하면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는 무서운 질환인데요.

 

정상 면역을 가진 성인에게는 사망률 0~10% 수준이지만,

 

면역력이 약한 분들이 항생제가 들어가지 못했을 때 폐렴형 레지오넬라증은 80%까지 달한다고 해요.

 

어린 아이나 고령같이 면역력이 약한 경우 매우 주의가 필요하고, 초기에 항생제 치료가 매우 중요한 질병입니다.

 

 2-3. 밀폐 건물 증후군

최근에는 건물의 미를 중요시하면서, 창문이 없는 통유리로 된 건물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창문이 없는 곳에 가장 큰 문제점은 환기가 어렵다는 점입니다.

 

시원한 공기를 유지하기 위하여 닫힌 곳에서 계속적으로 에어컨을 가동함으로 인해

 

발병하는 밀폐 건물 증후군이 있습니다.

 

담배연기, 가구나 카펫, 페인트나 접착제, 복사기등에서 발생하는 화학 성분들이

 

환기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 실내에 계속 쌓이게 되기 때문인데요.

 

증상으로는 호흡기 증상, 두통, 건조감을 유발하게 되는데요.

 

3. 냉방병 증상 및 냉방병 자가진단 체크해 보기

냉방병의 증상은 감기, 폐렴과 초기 증상이 비슷한데요

 

냉방병의 대표 증상은 다음과 같아요

  • 감기와 비슷한 두통, 콧물, 재채기 코막힘
  • 몸살 기운, 두통
  • 손발 부종, 소화불량, 몸이 무거움
  • 여성의 경우 자율신경계가 교란해지면서 생리통을 더 심하게 느낄 수 있음

아래 항목은 쉽게 진단할 수 있는 자가진단표 목록인데요.

 

10가지의 항목 중 세 가지가 넘게 된다면 냉방병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 냉방병 자가 진단 >

 

1) 콧물, 코막힘, 재채기 등의 증상이 지속

2) 목에 가래가 낀 듯 이물감이 들고 답답함

3) 잦은 두통, 어지러움증을 호소하고 피곤해짐

4) 손발 부종, 어깨, 팔다리, 허리, 무릎등 통증

5) 소화가 잘 안 되고 복통, 설사 등 다양한 복부 증상

6) 의욕과 집중력 저하

7) 여성의 경우 생리통이 심하거나 생리불순이 나타남

8) 환기를 시키거나 에어컨을 끄면 증상이 다소 완화

9) 냉방이 잘되는 실내에 있으면 두통, 한기가 느껴짐

10) 이런 비슷한 증상을 같은 공간에 있는 사람도 느낌

 

4. 냉방병 예방하기

냉방병 예방수칙으로는 다음과 같아요

 

1) 하루 3번, 30분씩 환기하기

2) 에어컨 주기적 점검 (냉각수 교체와 소독, 에어컨 필터 청소)

3) 실내환경 주기적으로 청소해 주기

4) 실내와 실외 온도 차는 최대 5~6도 유지

5) 긴 옷이나 카디건 담요 등을 챙기기

6) 따뜻한 차를 마셔 몸을 따뜻하게 유지

7) 비타민C가 함유된 음식 섭취와 가벼운 운동

 

냉방병은 감기, 폐렴과 가장 큰 차이점은 실내 환경을 개선하면

 

대부분 정상적으로 회복이 가능하다는 것인데요.

 

냉방병 초기 증상이 의심된다면 약물 치료가 아닌 실내 환경 개선이 우선입니다.

 

하지만, 실내환경을 개선하여도 증상이 크게 바뀌지 않는다면

 

감기나 폐렴 초기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병원을 방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5. 글을 마무리하면서

냉방병은 감기, 폐렴과 가장 큰 차이점은 실내 환경을 개선하면

 

대부분 정상적으로 회복이 가능하다는 것인데요.

 

냉방병 초기 증상이 의심된다면 약물 치료가 아닌 실내 환경 개선이 우선입니다.

 

올해는 지구온난화 때문에 엄청 덥고, 장마철도 되게 길다고 해요.

 

이렇게 덥고 습한 환경 때문에 몸을 덜 움직이게 되는데요.

 

면역력을 위해서 최소환의 활동량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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